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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양산 발전 10년 앞당기겠다는 약속 지키겠다"..
사회

"양산 발전 10년 앞당기겠다는 약속 지키겠다"

양산시민신문 기자 입력 2007/03/06 00:00 수정 2007.03.06 00:00
2010년 인구 30만 예산 1조원 시대 목표
대형프로젝트 사업 발굴로 정부 지원 확대

2004년 보궐선거를 통해 당선되고 지난해 지방선거로 재선에 성공한 오근섭 시장이 취임 1000일을 맞아 앞으로 시정계획,양산의 비전을 밝히는 자리를 마련했다.

지난 2일 시청에서 오시장은 취임 1000일을 맞아 직원 정례조회에서 지역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한 시청 직원들을 격려하고 앞으로 중단 없는 양산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진 기자간담회에서는 최근 오시장이 강조해온 '2010년 인구 30만 예산 1조원 시대' 달성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오시장은 지난 1000일간 시정에 대한 평가를 "양산 발전을 10년 앞당기겠다는 시민과의 약속을 충실히 지켜가고 있다"며 "취임 후 중앙정부와 경남도로부터 예산 확보를 할 수 있는 사업 발굴이 앞으로 시정 운영의 기본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오시장은 현재 중앙 투ㆍ융자 심의에 19개 사업 4천600여억원을 신청한 상태이며,앞으로도 대형 프로젝트 사업 발굴을 통해 정부의 지원을 이끌어내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또한 인구 30만 유치를 위한 공단 400만평 조성에도 박차를 가하겠다는 입장이다. 현재 추진 중인 용당일반지방산업단지,산막일반지방산업단지 등 대규모 산단 조성은 물론 2020년 도시계획 조정을 통해 시유림을 포함한 공단 조성으로 저가의 공업용지 제공을 이끌겠다는 것이다.

오시장은 공단 조성과 주택 공급 외에 중요한 해결과제로 떠오른 교육문제에 대해 "현재 교육 인프라 부족을 인정하며 앞으로 시의 교육지원이 단순한 시설 지원에 머무르지 않고 교육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프로그램 중심의 지원으로 옮겨갈 것"이라고 말했다. 장학재단 운영, 평생학습도시 기반 마련 등은 양산 교육 문제를 해결하는 첫 걸음이 될 것이라는 점도 강조했다. 

4월 분동을 앞두고 예상되는 대규모 인사에 대해 오시장은 "인사전문가인 부시장을 중심으로 공정한 인사가 이루어질 것"이라며 최근 일부 지자체에서 도입하고 있는 능력에 따른 대기발령 조치 등 인사 혁신 방안에 대해서도 "남들이 한다고 따라하는 것은 옳지 못하다. 원만한 인사를 통해 시정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오시장은 한국의 미래산업 현장에서 핵심역량을 갖춘 모범적 인물로 평가받아 경제전문 일간지인 헤럴드경제와 시사월간 투데이라이프가 선정하는 '2007 한구의 공공혁신 부문'에 선정돼 지난달 28일 수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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