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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나눔마당
“엄마·아빠도 참여할 수 있어요”..
사회

어린이 나눔마당
“엄마·아빠도 참여할 수 있어요”

양산시민신문 기자 입력 2007/03/06 00:00 수정 2007.03.06 00:00
나눔마당 장소·대상 확대 개최
오는 10일, 양주공원·평산초서

“교과서에서 배운 ‘경제’, 중고물품 사고 팔며 현장에서 다시 한번 배워요”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직접 참가해 사용하지 않고 보관중인 중고 학용품이나 도서 등을 판매 또는 교환하는 ‘어린이·청소년 나눔마당’이 올 3월부터 장소와 대상이 확대되어 열린다.

어린이와 청소년으로 참여를 제한하며 중부동 양주공원에서 개최되었던 나눔마당이 올해부터 웅상지역 학생들을 위해 웅상읍 평산초에서도 열리며, 어린이와 청소년 뿐 아니라 일반시민들도 나눔의 장에 참여할 수 있게 되었다.

나눔마당은 재활용을 통한 환경보존, 건전한 소비문화 정착 등을 유도하기 위해 시가 지난 200년 9월부터 매월 둘째주 토요일에 개최해 왔던 것이다. 

따라서‘어린이·청소년 나눔마당’에서 ‘범시민 알뜰 나눔마당’으로 행사명도 바뀌게 된다.
올해 첫 알뜸나눔마당은 오는 10일 오후 2시에서 5시까지 중부동 양주공원과 웅상읍 평산초에서 동시에 열리며 참여자는 오후 1시부터 각 행사장에서 등록을 받는다.

참여자는 창작품이나 도서, 학용품, 의류, 장난감, 가방, 모자, 악세서리, 교복 등 중고 일상품을 판매할 수 있다. 단 음식이나 음료, 사행성 물품은 제외한다.

참여를 위해서는 자신이 가지고 나온 물품을 진열하기 위한 휴대용 돗자리를 준비해야 하며 판매하고자 하는 물품에는 반드시 가격표를 부착해야 한다.

시 관계자는 “나눔마당을 정기적으로 개최하다보니 알음알음 입소문을 듣고 찾아오는 시민들이 많아 행사가 더욱 풍성해져 너무기쁘다”며 “행사에 참여하고 싶다는 어른들의 문의도 많고, 웅상지역 시민들의 요구도 있어 올해 확대 개최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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