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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3.1절 양산출신
독립유공자 서훈 선정..
사회

3.1절 양산출신
독립유공자 서훈 선정

양산시민신문 기자 입력 2007/03/06 00:00 수정 2007.03.06 00:00
최달수 지사-건국포장,
김태근·유경문 지사-대통령표창

3월 1일 제88주년 삼일절을 맞아 양산 출신 독립운동가 3명이 독립유공자로 선정되었다.
선정된 최달수(1916.2.21~1962.5.5)지사는 건국포장을, 김태근(1915.4.25~1963.12.18),유경문(1900.5.10~1950)지사는 대통령표창을 받았다.

건국포장을 받게되는 최달수 지사는 1931년 4월 양산농민조합 창립회원으로 가입해 그해 10월 고을 소작료 수취 반대운동을 전개, 조직 확대 운동을 하다 징역 10월의 옥고를 치른 공로가 인정돼 서훈됐다.

김태근 지사는 1932년 음력 정월경 양산농민조합 간부들이 소작료 인하운동을 전개하다 경찰서에 구금되자 시위군중을 이끌고 경찰서를 습격, 체포돼 징역 10월을 선고받아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또 유경문 지사는 1919년 4월 1일 양산군 읍내 시장에서 2천여명의 군중과 함께 독립만세운동에 참여하다 체포돼 징역 6월을 선고받아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최달수 지사의 자녀인 최선자(68)씨는 “항일운동 뿐만 아니라 6.25사변때도 대한 청년단 단장으로 활동하신 아버지가 88돌 3.1절을 맞아 독립유공자로 선정돼 자랑스럽고 가슴이 벅차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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