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사 신임 편집국장으로 정하룡(46. 사진)씨가 선임됐다. 지난달 27일 본사 직원총회에 김명관 대표가 서면을 통해 임명동의안을 제출하고 지난 5일 열린 직원총회에서 신임 편집국장 후보에 대한 편집국 운영 방안과 소견 청취를 거쳐 투표를 실시한 결과 만장일치로 정하룡 편집국장을 임명동의했다. 정하룡 신임 편집국장은 1961년생으로 부산상고, 부산대학교 국문학과를 졸업했고, 학생시절부터 민주화운동과 노동운동 등 사회 변혁을 위한 일에 몸 담아왔다. 또한 1996년 처녀작인 장편소설 '쑥꽃사랑'을 발표하면서 문인으로 각종 문화활동과 집필활동을 펼쳐왔다. 또한 2000년 내일신문에 입사하면서 내일신문 부산ㆍ경남본부 홍보실장, 부산 내일신문 팀장 등을 거쳐 본사 편집국장으로 입사하게 됐다.정 국장은 "양산시민신문이 양산이라는 지역에서 일정 거둬온 성과에 자만하지 않고, 구성원 모두가 수평적인 관점에서 타성을 극복할 수 있는 도약의 계기를 만들어가겠다"며 "선택과 집중을 통해 시민들에게 인정받고, 구성원 스스로 인정할 수 있는 지역신문의 또 다른 전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한편 본사 편집규약에 따르면 편집국장 임명은 경영진이 직원총회에 임명동의서를 서면 제출하면 10일 이내에 직원총회의 의결을 거쳐 임명동의안을 처리하게 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