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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독자투고 시> 3월의 노래..
사회

<독자투고 시> 3월의 노래

양산시민신문 기자 입력 2007/03/13 00:00 수정 2007.03.13 00:00

3월의 노래      

                 김부기

한 겨우내
아쉬운 숨결
가까이 들려
귓속말 속삭이듯
봄이 오는 소리는
파릇한
부드러움
아지랑이 속
너의 모습
창가에 오면
나는 커튼을 걷고
따스한 양지에
나무 한그루 심어
우리 연인처럼
사랑의 열매
기다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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