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노인들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2007년 노인일자리 사업'을 계획, 사업의 일환인 '독거노인 원-투(ONE-TWO)사업'을 지난 12일부터 시행한다고 했다. 이 사업은 노인일자리 사업의 한 분야인 복지형 사업으로 2인이 1조가 되어 1명의 독거노인을 보호하고 보살피는 것이다.즉, 부양의무자가 없거나 거동이 불편한 홀로 사는 노인에게 도우미를 파견하여 청소, 빨래, 말벗 등 가사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으로 노인이 노인을 돌보는 '노-노 케어' 형태의 사업이다. 사업의 참여자는 관내 65세 이상의 신체 노동이 가능한 노인 100여명으로 이들은 2인 1조가 되어 관내 50여명의 홀로 사는 노인을 돕게 된다.이에 따라 시는 지난 14일 독거노인 원투 사업의 참여노인 100여명을 대상으로 '독거노인 원투 사업 ' 참여자 교육을 실시했다.케어복지사 김필환 교수의 강의로 진행된 교육은 사회참여의 자세, 친절교육, 노인일자리 사업에 대한 이해 등 기본 교육과 노인에 대한 이해, 대상자와 긍정적 관계 맺기,가정방문 시 제공서비스 내용 및 유의사항 등 직무관련 교육으로 2시간 동안 진행됐다.또 자원봉사센터(사무국장 정남주)는 효율적이고 지속적인 사업을 위해 30년이상 봉사활동을 한 노인 20명을 투입하여 그들의 열정과 노하우로 사업에 함께 참여토록 지원하였다. 참여자들은 1일 4시간씩 1주일에 3일 근무를 원칙으로 3월부터 12월까지 7개월간 일할 수 있으며 월 20만원의 급여를 시로부터 받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