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익기술'이란 건학이념으로 홍익인간의 이념과 특성화된 기술교육 시스템으로 국가와 지역사회발전에 이바지하는 인재양성에 앞장서 온 부산정보대학이 지난 17일 개교 30주년을 맞이했다.1976년 성지공업전문대학으로 출발한 부산정보대학은 1986년 현 강기성 학장이 대학을 인수하여 구포동으로 이전하면서 발전을 거듭해 왔다. 2001년 6대 학장으로 취임한 이후 부산정보대학의 발전을 진두지휘해온 강기성 학장(사진)은 "전문대학은 전문대학답게 학문보다 실무교육이 우선돼야 한다"며 "이를 위해서는 첨단시설 확충을 서두르고 그동안 쌓은 기업경영 마인드를 적용해 대학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부산정보대학은 8년 연속 교육인적자원부 주관 특성화사업대학과 주문식교육 사업대학으로 선정됐고, 전문대학교육협의회가 주관하는 전국 대학 학과평가에서 12개 학과가 최우수학과로 선정된 바 있다. 한편 지난 16일 부산정보대학 청우홀에서 열린 30주년 개교기념식에는 이경자 (학)중앙학원 이사장, 강기성 학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