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이터 안전 지킴이 봉사단을 이끌고 있는 임배수 소장을 만나 어린이들의 안전을 위한 놀이터 점검 봉사활동을 시작하게 된 계기에 대해 들어 봤다. "처음 봉사활동을 하고자 의견을 모았을 때, 직원들 사이에 여러 가지 의견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우리의 강점이 무엇인가에 대한 고민과 토론 끝에 미래에 산업현장에서 일하게 될 아이들의 안전의식을 높이고자 의견을 모으고 놀이터 안전지킴이를 시작하게 됐습니다" 한국산업안전공단이 전국 1천만 명 근로자의 안전을 위해 세워진 단체이다 보니 미래 산업 역군이 될 아이들에게 '어릴 때부터 본보기를 보여주자!'라는 생각에서 시작하게 됐다는 설명이다. 임배수 소장은 "요즘 많은 공공기관이나 사회단체에서 봉사활동을 하고 있는데, 천편일률적이고 형식적인 봉사활동보다 각 단체가 가진 특성에 맞는 봉사활동을 펼쳤으면 합니다"라며 "더 밝고 훈훈한 양산을 위해 봉사활동에 좀 더 관심을 가졌으면 합니다"라는 바람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