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7월 준공예정인 웅상문화복지센터의 이름이 웅상문화체육센터로 최종 확정됐다. 시는 지난해 12월 28일부터 올해 1월 17일까지 한 달간 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시민들이 응모한 120건의 이름 가운데 1, 2차 심의위원회를 거쳐 연재환(물금읍)씨의 '웅산문화체육센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웅상문화체육센터는 웅상 지역의 문화와 체육이 어우러진 대표적인 다목적 공공시설로 이름만 들어도 쉽게 이해할 수 있기 때문"이라며 선정 이유를 밝혔다. 당선작 외에 가작에는 이종국(남부동)씨의 '아름누리센터'와 강희근(북부동)씨의 '해여울문화센터'가 각각 선정됐다. 아름누리센터는 '두루 함께 모여 정답게 즐기는 공간'이라는 뜻이며, '해여울문화센터'는 따뜻한 햇볕을 의미하는 '해'와 시원한 강물을 의미하는 '여울'을 합한 단어로 햇살이 내리쬐는 강여울에서 여유로움을 가지며 살기를 바라는 마음이 담겨 있다. 한편 웅상문화체육센터는 지하 2층, 지상 4층 규모로 수영장, 체력단련실, 공연장, 시청각실, 탁아놀이방, 노인 쉼터, 장애인주간보호소, 외국인노동자지원센터 등 문화ㆍ체육ㆍ복지시설을 겸한 다목적 복합시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