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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보건소를 알면 건강이 보인다!..
사회

보건소를 알면 건강이 보인다!

양산시민신문 기자 입력 2007/04/03 00:00 수정 2007.04.03 00:00
보건의 날

4월 7일은 보건복지부가 제정한 35회 보건의 날이다. 양산시 보건소(소장 조현둘)에서 시민들의 질병 예방과 건강증진을 위해 어떤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는지 알아보고, 보건의료서비스에 한걸음 쉽게 다가가 보자.

▶시민들의 건강증진, 보건소가 앞장서요!

보건소는 건강생활실천사업을 통해 주민특성에 맞는 금연, 절주, 운동, 영양개선 등의 건강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건강증진실을 통한 맞춤운동프로그램을 전개하고 있다. 시민들의 구강건강증진을 위한 구강보건사업, 저소득층을 위한 조기암 검진사업, 희귀ㆍ난치성 환자 의료비 지원사업 등 체계적인 암 관리와 의료비 지원을 하고 있다.

또 출산장려금 지원ㆍ불임부부 의료비 지원 등의 출산장려사업과 함께 임산부와 영유아를 위한 모자보건 사업을 전개해 임산부의 건강진단, 영양제 보급, 영유아 건강관리를 위한 정기예방접종을 무료로 실시 중이다.

고혈압ㆍ당뇨ㆍ고지혈증 관리사업을 통해 예방에 힘쓰고 있으며 지역사회 정신보건사업을 통해 정신장애인, 치매환자 관리, 예방 교육 등 정신질환에 대한 포괄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 시 특수시책 사업인 50대 이상 저소득층 300여명을 대상으로 전립선 비대증 및 요실금 검사를 실시하고 있고 의ㆍ약업소 279개소를 대상으로 점검반을 운영하여 무면허 의료 행위와 무자격 약품 판매 행위 근절을 위한 대대적인 단속을 실시 중이다. 특히 올해에는 모델형 정신보건센터 개설, 말기암 환자 관리를 위한 호스피스 사업을 계획 추진 중이다.
 
▶찾아가는 방문보건 서비스!

방문보건사업은 취약계층 만성질환자와 거동이 불편한 노인, 장애인 가정을 직접 찾아가 건강문제를 진단하고 보살피는 것으로 건강측정, 상담을 통해 가족의 건강문제를 발견하고 건강정보제공, 만성 질환관리, 지역사회 자원을 연계해 주고 있다.

또 한방 지역보건사업을 통해 의료취약지역 한방순회 무료진료, 한방기공체조교실등을 운영 중이며 장애인의 재활 촉진과 일상생활의 자립 능력 증진을 위해 지역사회중심 재활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이와 함께 중증재가 장애인 방문관리, 건강검진, 재활의료서비스 제공, 재활기구무료대여 등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이번해 부터는 저소득층과 시설 방문을 통해 건강문제를 가진 가족을 방문해 요구에 적합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의료기관과 연계하는 등 취약계층 방문서비스 일환인 맞춤형 건강관리 사업이 첫 시행될 예정이다.
 
▶효율적 방역사업으로 전염병 퇴치

보건소는 철저한 방역소독과 예방접종을 통해 전염병 감시체계를 강화하고 환자를 조기에 발견, 치료하고 있다. 취약지역은 연중 방역을 실시하고 65세 이상 노인들을 위해 유행성 독감 무료접종을 실시하고 있으며 위생과 전염병 예방을 위한 손씻기 사업을 교육, 홍보중이다.

특히 환경친화적 모기유충구제사업은 모기와 해충의 서식 밀도가 높은 취약지에 집중적으로 분무소독을 실시, 환경 친화적인 방역 소독으로 기존 방역소독방식의 문제점을 개선한 효율적 모기유충 구제사업이라는 점에서 도시지역 방제사업의 모범적 모델이 되고 있으며 감사패를 받기도 했다. 또 적극적인 결핵관리 사업으로 지난달 16일 경남도에서 20개 시ㆍ군 중 결핵관리사업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는 기쁨을 안았다

한편 보건소는 위생관련업무가 보건소로 이관되면서 위생지도담당 환경위생과와 위생허가담당 허가과가 신설돼 4월 1일부터 업무를 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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