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지역 출신 선ㆍ후배간 친목과 화합의 대잔치인 '양산지역 선후배 친선체육대회'가 오는 22일 양산초등학교에서 열릴 예정이다. 올해로 14번째로 맞이하는 선후배 친선체육대회(대회장 이태건)는 매년 각 기수별(연령별) 모임들이 한 데 모여 지역 사랑을 확인하고 서로의 친목을 지역발전의 힘으로 모으기 위해 실시해 오고 있다. 올해는 양산오륙회 주관으로 축구, 배구, 피구, 줄다리기, 이어달리기, 마라톤 등 6개 종목에 걸쳐 11개 기수가 참여할 계획이다. 체육행사 외에 장기자랑, 노래자랑 등 볼거리도 풍성하다. 박인태 대회준비 위원장은 "양산에 대한 이해와 애정을 바탕에 두고 한층 더 지역발전을 위한 걸음을 내딛는 자리로 선후배 체육대회가 전통을 이어오고 있다"며 "비단 양산 출신이 아니라 양산을 사랑하는 모든 주민들이 함께 할 수 있는 축제로 발전시켜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