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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봄을 깨우는 들꽃 향기
통도사 서운암 들꽃축제..
사회

봄을 깨우는 들꽃 향기
통도사 서운암 들꽃축제

양산시민신문 기자 입력 2007/04/17 00:00 수정 2007.04.17 00:00

양산에 봄이 왔음을 해마다 알려온 서운암 들꽃축제가 여섯 번째 들꽃 향기를 남겼다. 지난 14, 15일 이틀간 열린 제6회 서운암 들꽃축제는 '사람의 꽃, 인연의 꽃'이라는 주제로 올해도 어김없이 봄을 맞이했다.

서운암(주지 성파스님)은 이미 부산, 울산 등 인근 도시에 봄철 명소로 일반 시민은 물론 사진작가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축제가 열린 지난 주말에도 서운암은 산사를 가득 메운 들꽃을 보기 위한 시민들로 분주했다.

또한 서운암 들꽃축제는 서운암의 또 따른 특색인 천연염색과 전통 장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뿐 아니라 축제 기간 중 다양한 문화행사를 통해 꽃과 문화가 한 데 어울리는 자리를 마련해왔다.

올해 축제에는 인간문화재 이호연 명창과 국악협회 양산지부(지부장 최찬수)의 공연이 마련되어 꽃을 보기 위해 찾은 시민들의 발길을 멈추게 했다. 또한 부산 시조문학회 회원들이 펼치는 시조 동요, 기악 연주, 시조금 공연과 부산대 국악대학원 '휘나래'의 공연도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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