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가스(대표 이태성)가 지역 최초로 안전관리 우수LPG판매업소로 선정돼 '안전관리 우수판매업체 인증'을 취득했다. 안전관리 우수판매업소 인증제도는 LPG 사용자들이 안전하게 가스를 사용할 수 있도록 규정을 지키고 배달, 설치, 홍보 등의 활동을 펼쳐온 업체를 인증하는 것으로 지난해부터 산업자원부와 한국가스안전공사가 도입ㆍ운영하고 있는 제도다. 우수업체에 선정되려면 가스사고나 행정처분 등 판매사업 기본요건 15개 항목과 전산프로그램을 통한 소비자 관리 등 10개 운영분야에 대한 심사에서 700점 이상의 평가를 받아야 한다. 양산가스는 소비자가 원하더라도 시설이 설치규정에 맞지 않거나 위험요소가 있다고 판단되면 LPG 설치를 거부하는 등 규정을 지키고 전산프로그램을 통한 안전관리시스템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안전관리 우수LPG판매업소로 선정된 양산가스는 판매점과 가스운반차량에 가스안전공사가 부여하는 우수판매업체 인증마크를 부착하게 된다. 또한 가스안전관리자금 우선지원, 3년간 정기점검과 자율점검 면제, 보험료 40% 할인 등의 혜택을 받는다.이태성(56) 대표는 "언제나 소비자의 안전을 우선하는 마음자세로 '눈앞에 보이는 매출이익보다 안전관리와 사고방지가 먼저'라는 신념을 지니고 영업한다"며 "'이윤이 적어도 기본을 지키자'라는 자세로 일했는데 우수업체로 인정받아 보람과 긍지를 느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