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춤사위만 아름다우면 뭐합니까. 그 춤을 추는 사람의 마음이 고와야 비로소 아름다운 춤이 되는 거죠”박미자(62)회장은 목련무용단을 사람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고 춤을 사랑하는 사람들 12명이 모여서 정을 나누는 곳이라고 말한다. 그래서인지 부채춤이 만들어내는 부채꽃만큼 다들 마음씨가 고운 사람들이라고.“봉사라는 생각을 가져서는 안되죠. 사람과 사람이 서로 돕고 살아가는 것이 세상 이치인데 봉사라니 당치도 않은 말이예요. 그저 사람을 사랑하는 마음을 변치 않고 살아가려고 노력하는 거죠”벧엘병원이나 무궁애학원에서 부채춤을 선 보일 때 환하게 웃는 사람들을 보면 회원들이 어린아이처럼 행복해한다며 앞으로도 계속 아름다운 사랑나누기를 해나갈거라는 박 회장.
많은 사람들이 자신들과 함께 아름다운 사랑나누기를 부채춤으로 함께 했으면 좋겠다고 웃음짓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