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거제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경남 20개 시·군 5천여명의 학생들이 참가한 가운데 30개 종목에서 제각기 실력을 겨뤘다. 양산은 260명의 학생들이 참가해 육상, 수영, 레슬링, 유도, 체조, 태권도, 볼링 등 14개 종목에서 금28개, 은22개, 동23개 메달을 거머쥐었다. 특히 유도 종목에서 금7개, 은4개, 동3개를 획득해 중앙중 레슬링부의 저력을 보여줬다. 태권도 종목 역시 양산중 태권도부가 금3개, 은3개, 동3개를 휩쓸어 이름을 떨쳤다. 대회 결과 양산은 종합 점수 614점을 얻었다. 이번 대회 종합채점은 오는 5월 말 열리는 전국 소년체전 결과를 더해 최종 성적을 가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