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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알뜰 사랑 나눠요”
사회

“알뜰 사랑 나눠요”

양산시민신문 기자 입력 2007/04/24 00:00 수정 2007.04.24 00:00
여성단체협의회, 제1회 알뜰바자회

“3천원으로 이웃도 돕고 살림살이도 챙기고 1석2조랍니다”
여성단체협의회(회장 김귀순)가 불우이웃을 돕기 위한 알뜰바자회를 열었다.

여성복지센터 1층 로비와 건강관리실에서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열린 바자회는 1천500여명이 넘는 시민들이 찾아 살뜰한 이웃사랑을 함께 나눴다.

떡국과 수제비 등 먹거리부터 물김치와 각종 젓갈종류 등 간단한 밑반찬과 원동딸기, 동면버섯 등 양산 특산물까지 다양한 상품을 모두 3천원에 판매했다. 판매수익은 불우이웃을 돕는데 대부분 쓰이고 일부는 앞으로 바자회를 준비하기 위한 기금으로 쓰인다. 

김귀순(52)회장은 “여성단체들이 따로 바자회를 한 적은 있지만 9개 단체가 다같이 모여서 알뜰바자회를 연 것은 처음”이라며 “회원들간 친목도 다지고 이웃사랑도 함께 나누니 너무 즐겁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바자회를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이날 행사는 의례적인 티켓판매를 하지않고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이끌어내 행사취지를 더욱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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