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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장애차별 없는 세상 만들자!"..
사회

"장애차별 없는 세상 만들자!"

양산시민신문 기자 입력 2007/04/24 00:00 수정 2007.04.24 00:00
제27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

장애극복과 모범 장애인을 발굴 표창하고 장애인에게 용기와 희망을 심어주기 위한 제27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이 지난 20일 양산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됐다.이 날 행사에는 장애인과 가족, 자원봉사자, 유관기관, 단체 관계자 등 1천 2백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됐다.

경남농아인 협회 양산시지부 자원봉사 단체인 '수어바다'의 수화공연으로 시작된 행사는 장애인을 위해 헌신 노력한 공무원, 민간인에 대한 표창과 모범 장애인과 장애극복상 등 표창장 수상이 이어진 가운데 기념식이 진행됐다.

경남지체장애인협회 양산시지회 김창국 지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장애인 재활 치료와 복지를 위한 장애인 종합복지관 건립과 함께 장애인 주간 보호 센터와 무료 급식소를 마련해 주길 바란다"며 간곡히 호소했다.

이에 오근섭 시장은 "현재 장애인 복지 예산 600억을 확보했으며 장애인복지회관, 주간보호센터, 무료급식소 등을 내년까지는 마무리짓겠다고 약속한다"며 "장"장애 복지분야에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기념식에 이어 2부 행사에는 양산 원효 풍물패의 공연과 초청가수 박진아, 김효원씨의 공연, 장애인 노래자랑, 장기자랑, 훌라후프 돌리기, 팔씨름 대회, 모래주머니 던지기, 행운권 추첨 등 다채로운 행사가 마련돼 장애인들의 한마당 축제로 이어졌다.

한편, 현재 양산시 등록 장애인은 8천263명으로 지난해보다 975명이 늘었으며 해마다 후천성 장애로 1천여명의 장애인이 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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