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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효율적 운영으로 협회 발전 뒷받침"..
사회

"효율적 운영으로 협회 발전 뒷받침"

양산시민신문 기자 입력 2007/05/01 00:00 수정 2007.05.01 00:00
[인터뷰]양산시태권도협회 홍종원 회장

태권도 꿈나무, 엘리트팀 집중 육성
효율적이고 투명하게 협회 운영할 것

"무엇보다 태권도협회 발전이 최우선입니다. 개인적인 권위보다는 협회 발전에 도움이 되는 회장이 되겠습니다"

지난달 29일 열린 제18회 양산시 태권도협회장기 태권도대회에서 양산시태권도협회장 이ㆍ취임식이 열려 홍종원(48) 신임회장이 제10대 태권도협회장에 취임했다.  홍 회장은 "우선 어깨가 무겁다"며 "태권도협회 구성원들과 뜻을 맞춰 양산시 태권도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양산의 태권도 발전을 이끌어갈 꿈나무 육성에 주력할 의사를 내비쳤다.
"태권도 꿈나무 육성이 목표입니다. 양산의 선수가 전국적인 선수가 되고 더 나아가서 세계적인 선수가 될 수 있도록 꿈나무 육성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이를 위해 홍 회장은 태권도 엘리트팀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양산은 양산중, 양산여중, 양산고, 영산대 등 초등학교부터 대학교까지 태권도 엘리트팀이 모두 갖춰져 있습니다. 이런 엘리트팀이 잘 돼야 태권도 꿈나무들이 꿈을 키울 수 있습니다"

홍 회장은 또 "양산의 태권도가 발전하고 꿈나무들이 육성되기 위해서는 태권도에 대한 관심을 높여야 하는 동시에 신뢰를 줄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태권도가 신체단련 뿐 아니라 인성교육, 예절교육까지 책임져 학부모들에게 믿음을 줄 수 있어야 한다는 설명이다.   

홍 회장은 외부적으로 꿈나무 육성과 엘리트팀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한편 협회 내부적으로는 효율적인 운영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협회를 조직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관리가 더 중요합니다. 협회 관리가 잘 돼야만 학생들이 꿈을 갖고 운동에만 전념할 수 있습니다. 일선 관장들과 협력해 조직을 효율적이고 투명하게 운영해 나갈 것입니다"

끝으로 홍 회장은 "아이들이 자라는 과정에서 공부에 집중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체력이 뒷받침돼야 한다. 태권도가 아이들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체력단련뿐만 아니라 인성교육도 책임지겠다"며 "태권도에 대한 학부모들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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