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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근로자가 행복한 도시 만들자..
사회

근로자가 행복한 도시 만들자

양산시민신문 기자 입력 2007/05/01 00:00 수정 2007.05.01 00:00
◆ 2007년도 근로자의 날 기념식

"117년 전 오늘은 노동자들이 스스로 권익을 보호하고자 힘을 모아 투쟁한 잔치의 날이다"
한국노총 양산지역지부(지부장 이성경)는 지난달 27일 노동복지회관 강당에서 '2007년도 근로자의 날 기념식'을 열었다.

대회기 입장으로 시작된 이날 기념식에는 이정균 부시장, 이동우 부산지방노동청 양산지청장, 김일권 시의회 의장과 조합원 100여명이 참석해 근로자의 날을 축하했다.

이성경 지부장은 대회사를 통해 새로운 노사관계를 위한 패러다임의 변화를 강조하며 "1980년대에는 사용자를 적대적인 시각에서 바라보던 전투적 노동운동을 펼쳤지만 현재에는 자율성과 민주성에 부합하는 노동운동으로 변화하고 있다"면서 "시대적 변화 속에서 혁신적 사회개혁 마인드를 가지고 상생의 노사관계를 정착해야 한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이정균 부시장은 축사에서 "양산은 400만평의 신도시가 조성되고, 34만평의 부산대학교 캠퍼스가 들어오고 사통팔달의 교통 요충지인 기회의 땅"이라며 "이와 동시에 기업하기 좋은 도시, 근로자가 행복한 도시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성실하게 근무하고 노사화합에 앞장서온 모범조합원에 대한 표창 수여가 이어져 그동안 자신의 자리에서 묵묵하게 일해 온 노동자의 노고를 위로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한편, (주)넥센의 김정석 사원이 동탑 산업훈장 대상자로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동탑산업훈장은 국가발전에 이바지한 공적이 뚜렷한 근로자에게 수여하는 산업훈장으로 금탑, 은탑에 이은 3등급 훈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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