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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제89회 임시회 4분 자유발언
<박인주 시의원>..
사회

제89회 임시회 4분 자유발언
<박인주 시의원>

양산시민신문 기자 입력 2007/05/08 00:00 수정 2007.05.08 00:00
FTA대책 종합상황실
지역농산물 애용운동 제안

"가칭 FTA지원대책 종합상황실을 설치해 ▶농산물 직거래 장터 개설 ▶아파트와 영농회간 자매결연 추진 ▶지역농산물 소비홍보 ▶양산사랑 1사1촌 운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아울러 농산물 종합유통센터 건립도 앞당겨 유통구조를 일대 혁신해야 한다"는 제안이 나왔다.

박인주 시의원(사진)은 지난달 30일 양산시의회 임시회에서 4분발언을 통해 "무한경쟁시대에 우리농업의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후속대책으로 행정과 농축협, 시민단체, 언론이 앞장서 지역농산물 애용을 범시민운동으로 전개해 농산물 판매와 지원에 적극 나서야 한다"며 이같이 제안했다.

"한미FTA협상이 타결됨에 따라 산지 어미 소 한마리 값이 100만원 이상 떨어지고, 이에 반해 사료값은 크게 올라 도살장에는 몰려 든 소로 인해 자리가 없을 정도"라며 "지역 축산농가가 당장에 가장 큰 피해를 보고 있다"는 것이 박 의원의 진단이다.

또한 "개방을 대비해 농민이 경쟁력을 갖추기도 전에 한미FTA협상이 타결돼 한우가격 하락사태는 가파르게 진행될 것으로 전망돼, 소 사육농가는 물론 양계, 양돈, 등 모든 축산농가의 연쇄도산 사태가 우려된다"고 지적했다.

박인주 의원은 "농업인 스스로 헤쳐나가는 데는 한계가 있으며, 소극적인 미봉책으로는 해결될 수 없다. 현실적이고 획기적인 지원책 마련"을 집행부에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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