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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계란은 양산의 대표 브랜드"..
사회

"계란은 양산의 대표 브랜드"

양산시민신문 기자 입력 2007/05/08 00:00 수정 2007.05.08 00:00
제 1회 양산청정계란축제 열려

"전국 최대의 계란 생산지 양산에서 계란을 맛보세요!"
지난 5일 양산종합운동장 보조구장에서는 '제1회 양산청정계란축제'가 개최됐다.

전국 최초로 열린 양산청정계란축제는 양산시, 양계 작목회 주관으로 개최하고 오근섭 양산시장을 비롯한 농림부,  시 기관단체장과 양계협회 회원,  시민들이 참석하여 흥겨운 축제 마당을 만들어 눈길을 끌었다.

축제 프로그램에는 계란시식회,  계란요리대회, 계란 품평회,세계 각국의 닭 종류 전시, 돼지고기 시식회(산해돈), 농특산물 전시,계란홍보 전시,이벤트행사 등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가 마련되어 어린이날 행사와 함께 지나가는 시민들의 발걸음을 멈추게 했다.

또한 시민들에게 병아리 1천200여 마리를 분양하고 계란 3만여개를 나누며 양산 계란의 우수성을 알리기도 했다.

시가 지역의 특산품인 계란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개최한 이번 축제는 해마다 조류인플루엔자로 인한 계란과 닭고기 소비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양계 농가를 지원하고 동시에 소비확대를 위해 마련됐다.

양산시 양계 작목회 김인경 회장은 "지난해 전북과 충청 지방의 조류인플루엔자로 계란과 닭고기 소비가 위축돼 양계농가가 어려웠다"며 "이번 계란 축제를 시작으로 양산계란의 우수성을 알리고 수입 축산에 맞서 양계농가들이 합심하여 질병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축제에 참여한 오은희(33. 중부동)씨는 "양산이 전국에서 최대의 계란 생산지인 것을 축제를 통해 알게 됐는데 계란축제에서 가족들과 함께 계란 요리도 맛보고 병아리도 분양받아서 아이가 너무 좋아한다"며 "앞으로도 양산을 대표하는 계란 축제가 나날이 발전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산시는 양산의 축산 농가의 구제역,  조류인플루엔자 등 전염병 예방을 위해 축산밀집 지역과 양계집산지 입구에 축산종합 방역소를 지난 3월 설치하였으며 전국에서 제일가는 영양만점 청정계란, 안전한 위생계란 생산에 전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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