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6회 경남도민체육대회가 3일부터 나흘간 창원종합운동장에서 개최된 가운데 양산시는 시부문 종합 5위의 성적을 거뒀다.'푸른 창원 힘찬 도약,화합하는 희망 경남'이란 슬로건을 내건 이번 체육대회는 양산,창원,마산,김해 등 경남도 20개 시군에서 1만 6백여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가해 역대 도민체전 사상 최대 규모로 개최됐다.양산시는 산악,바둑,골프,육상 등 전시종목 3개를 제외한 25개 종목에 남자 329명,여자 139명으로 모두 468명의 선수와 196명의 임원들이 참가해 열띤 경기를 펼쳤다. 총 121.5점의 점수로 종합 5위를 차지한 양산시는 야구,사이클,검도, 사격 등의 종목에서 3위의 성적을 거뒀다.반면 단체전과 개인전 모두 하나의 종목도 우승을 차지하지 못해 아쉬움을 남겼다. 한편 경남도민체육대회 종합 1위는 창원시가, 2위는 마산시, 3위는 김해시가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