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수록 성폭력범죄가 심각해지면서 어린이들에게 성폭력의 위험성과 예방대처법을 쉽게 알려주는 인형극이 양산을 찾는다. 아이들 시각과 정서에 맞게 인형극을 통해서 아이들이 느끼는 좋은 느낌과 싫은 느낌에 대해 자기의사를 분명히 말할 수 있게 도와준다. 세상에 나서 이제 날개짓을 시작하려는 아기병아리 꼬꼬에게 어떤 아저씨가 나쁜 짓을 하려하자 꼬꼬는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서 망설인다. 이때 친구 깨비가 나타나 아이들을 사랑하는 어른들과 나쁜 어른의 차이를 일러주며 꼬꼬를 돕는다. 아이들은 인형극을 통해 꼬꼬와 같이 성폭력 피해를 입을 수 있는 상황에서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쉽게 이해할 수 있다 또 동요 '도토리'를 개사한 성폭력예방동요를 함께 부르면서 성폭력 피해를 입을 수 있는 상황에서 큰소리로 "성폭력은 안돼"라고 말할 수 있도록 연습한다. 무료공연이며 오는 11일 양산문화예술회관에서 오전10시20분,11시20분,12시50분으로 총 3회 공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