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지역산업정책대상 평가에서 양산시가 최우수상 수상기관으로 선정돼 산업자원부 장관상을 받는다. 특히 시는 지난해에 이어 이 분야에서 2년 연속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지역산업정책대상은 각 자치단체가 기획한 지역 산업정책을 평가해 자치단체 고유의 핵심 경쟁력을 개발해 지역 경제발전과 국가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것으로 산업정책연구원과 조선일보사가 공동 주관하고 산업자원부와 IBS컨설팅 후원으로 시행하고 있다. 이번 평가에서 시는 그동안 '기업하기 제일 좋은 양산'을 위해 역점을 두고 추진해 온 기업후견인제를 비롯해 도로 가각정비,중소기업 기술지원,경영안정자금 증액 및 이차보전율 확대 지원,산ㆍ학ㆍ관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기업 법무지원센터 운영,지역산업 고도화 사업,해외시장 개척단 파견,공단 내 숲 가꾸기 사업 추진,우수 기업인ㆍ근로자 시상제 등 각종 지역산업정책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지난해 8월 한국언론인포럼이 주최한 지방자치단체 시행 10주년 기념 지방자치대상 평가에서 기업지원 분야 대상을 받았고,이번 지역산업정책대상에서 지난해에 이어 또다시 최우수상을 받음으로써 그동안 추진해온 각종 지역산업정책에서 진일보하는 성과를 올린 것으로 자체평가하고 있다. 오근섭 시장은 "앞으로도 꽃과 나무가 살아 있는 공단 내 숲 가꾸기 사업을 꾸준히 추진하는 등 기업하기 제일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한 각종 시책을 추진할 것"이라며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기업의 경쟁력 제고와 더불어 쾌적한 삶의 질 향상에도 더욱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시상식은 오는 21일 서울 전경련회관 3층 대회의실에서 열리며 오근섭 시장이 직접 수상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