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일 양산시 봉사단체 ‘참만남회’와 양산시종합사회복지관(관장 전재명)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2007 지역주민 어울마당’ 행사를 열었다.봉사단체 ‘참만남회’가 주최하고 양산시종합사회복지관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에는 무료진료와 검진, 초청공연, 점심식사제공, 노래자랑대회, 기아사진전, 바자회, 유전자지문적성검사, 페이스페인팅 등 다채로운 볼거리과 체험의 장이 마련되어 주민들의 호응을 얻었다.특히 이날 행사에는 양산적십자회, 물금소방대, 새양산병원, 기아대책 경남북부지역본부 양산지역회, 물금 라이온스 클럽 등 많은 봉사 단체들이 후원의 손길을 펼쳐 눈길을 끌었다. 양산시종합사회복지관 전재명 관장은 “지역 어르신들과 아이들 모두에게 가정의 달을 맞아 체험의 장을 마련하고 이웃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행사를 마련했다” 며 “어려운 이웃뿐만 아니라 지역주민들을 위해서 다양한 사회복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한편 행사를 주최한 ‘참만남회’는 40명의 회원으로 구성된 봉사단체로 1988년 14명의 회원으로 시작해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대상으로 봉사활동을 해오고 있다.참만남회 김종근 회장은 “사회적으로 봉사하는 평범한 분들이 모여 만들어진 참만남회는 독거노인 쌀 나눔행사, 양로원 위안잔치, 불우이웃 장학금 전달, 청소년 선도활동 등 19년째 봉사활동을 해오고 있다” 며 “앞으로도 꾸준히 경로잔치를 여는 등 지역봉사활동을 하겠다”고 말했다.행사에 자녀들과 함께 참여한 김말남(40. 남부동)주부는 “유전자지문적성검사, 기아사진전, 페이스페인팅 등 아이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뜻 깊은 자리를 마련해 줘서 좋다”며 “더 많은 홍보가 돼 더 많은 이웃주민들이 참여했더라면 더 좋았을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