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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노래부를 때 세상에서 제일 행복해요”..
사회

“노래부를 때 세상에서 제일 행복해요”

양산시민신문 기자 입력 2007/05/15 00:00 수정 2007.05.15 00:00
제2회 엄정행동요대회
대상 김석호 학생

“노래를 부르면 하늘을 나는 것처럼 기분이 너무 좋아요”
해맑은 웃음을 띠면서 말하는 김석호(13. 중부초)학생. 지난달 28일 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제2회 엄정행 동요대회에서 대상을 받은 주인공이다. 

어릴 때부터 피아노 학원 선생님이었던 어머니와 노래를 항상 즐겨 부르는 아버지 덕에 음악과는 때려야 뗄 수 없는 생활을 한 김군은 시립소년소녀합창단 단원이기도 하다. 덕분에 크고 작은 무대에 자주 서 웬만한 무대는 떨리지 않는다며 씩씩한 미소를 짓는다.

지난해에 열린 제4회 엄정행전국성악콩쿨에 참가했을 때는 한 선생님이 소리가 좋다며 성악을 배워보지 않겠냐고 해 지금까지 배우고 있다고 한다. 청소할 때나 길을 걸을 때나 언제나 노래와 함께하는 김군은 멋진 발라드가수가 되는 게 꿈이다.

“마음으로 노래를 하면 듣는 사람의 마음도 같이 움직이게 돼요. 노래를 부르는 사람과 듣는 사람이 같이 교감할 수 있는 그런 노래를 부르는 사람이 되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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