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교 1학년 때 ‘청소년 문화의 집’을 이용하면서 그때부터 한마음축제 자원봉사활동을 했어요. 혹여 사고라고 날까 늘 긴장감의 연속이죠. 다행히 대학생 자원봉사자 20명이 참여해 마음이 놓여요”청소년참여위원회 ‘단디’ 2기 위원으로도 활동한 그는 그동안 청소년 한마음 축제를 지켜보며 나날이 다양한 체험기회가 마련되고 있다고 한다.“해가 거듭될 수록 청소년 한마음 축제가 다양화 되는 걸 느껴요. 정보존, 문화존, 뷰티존, 참여존, 먹거리 존과 함께 이번 해에는 초등학생들이 풀잎문화센터에 작품을 전시하는 등 다양한 연령층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하고 있는 것 같아요”무엇보다 청소년들에게 축제는 큰 의미라는 것이 그의 말이다.
“청소년 한마음 축제는 단순한 축제가 아닌 청소년들의 끼와 재능을 발산하는 자리죠. 또 경쟁력을 통해 새로운 화합을 다지기도 하는 청소년들의 발판이자 연결고리 이기도 해요. 댄스와 가요제 같은 경우 예선에서 떨어져 내년을 위해 피나는 연습을 하는 친구들도 있거든요”쿠폰을 나누며 청소년들을 챙기는 그는 내년에도 이 자리에서 봉사할 것을 약속하며 “청소년축제가 더욱더 홍보되어 다양한 연령층이 참여할 수 있는 축제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