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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눈부시도록 아름다운 ‘백조의 호수’..
사회

눈부시도록 아름다운 ‘백조의 호수’

양산시민신문 기자 입력 2007/05/22 00:00 수정 2007.05.22 00:00
6월1~2일 오후 7시 30분 문화예술회관

눈꽃처럼 흰 눈부심으로 시민들의 마음을 설레게 할 발레 한편이 양산을 찾는다. 고전발레의 대명사로 일컬어지는 ‘백조의 호수’가 다음달 1일과 2일 오후 7시 30분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그 화려한 막을 올린다. 100년이 넘는 시간동안 전세계인들의 사랑을 받아온 ‘백조의 호수’는 아이들도 쉽게 이해가 되기 때문에 가족나들이 작품으로 제격이다.

한 나라의 왕자 ‘지그프리트’는 사냥을 하다 우연히 백조로 변신한 공주 ‘오데트’와 사랑에 빠진다. 영원한 사랑을 맹세한 왕자는 무도회에서 그녀와 꼭 닮은 마법사 로트바르트의 딸 ‘오딜’을 보고 약혼을 발표한다. 나중에야 자신의 실수를 깨달은 왕자는 로트바르트와 결투를 벌이고 사랑하는 오데트를 남기고 숨을 거두며 대단원의 막이 내린다.

‘백조의 호수’ 최고의 백미로 꼽히는 우아하고 가냘픈 몸짓의 백조 ‘오데트’와 강렬한 유혹의 꽃 흑조 ‘오딜’의 고난이도의 춤과 연기력은 관객들이 한시도 눈길을 뗄 수 없게 만든다.

2002년 서울공연 이후, 5년 만에 찾아온 2007 유니버설발렌단의 ‘백조의 호수’는 R석 2만원, S석 1만5천원, A석 1만원으로 인터넷(www.yangsanart.net)과 전화(380-4131~6)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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