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우체국(국장 박태민)은 지난 4월 웅상지역이 4개동에 분동됨에 따라 기존에 사용하던 주소와 우편번호를 변경하고 시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우편을 이용할 수 있도록 대시민 홍보에 나서고 있다. 읍과 리가 사라지고 동이 생겨남에 따라 기존에 ‘경남 양산시 웅상읍 용당리’로 시작하던 주소가 분동 이후 ‘경남 양산시 용당동’으로 바뀌었다.하지만 시민들이 여전히 예전 주소를 사용하고 있어 우체국은 우편업무를 효율적으로 시행하기 위해 변경된 주소와 우편번호를 사용해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변경된 주소는 용당리->용당동(우편번호:626-290), 삼호리->삼호동(626-270), 명곡리->명동(626-250),주남리->주남동(626-300),소주리->소주동(626-280),주진리->주진동(626-310),평산리->평산동(626-320),덕계리->덕계동(626-240),매곡리->매곡동(626-260) 등이다.양산우체국 전형득 소통팀장은 “변경된 주소 사용으로 시민들이 웅상 지역으로 우편물을 보낼 때 혼동이 없었으면 한다”며 “동별 우편번호는 1개 번호 부여와 다수번호 부여가 있으니 인근 우체국에서 2007년 우편번호부 책자를 활용하면 편리하다”고 말했다.한편, 웅상지역은 지난 4월 1일자로 분동이 되면서 2년여 동안 끊임없이 일었던 분동 논란에 마침내 마침표를 찍고 도시발전의 계기를 마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