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가 올해 1차 추가경정 예산액으로 559억원을 편성해 2007년 예산규모는 5천22억원 규모로 늘어날 전망이다. 지난 25일 시는 주민숙원사업과 현안사업을 위해 당초 예산 4천 463억원에서 12.5% 증액된 5천22억원으로 전체 예산을 늘이면서 추경액을 559억원으로 시의회의 심의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회계별로는 일반회계가 당초예산에 비해 454억원이 증액된 4천351억원, 특별회계는 105억원이 늘어난 671억원이다. 추경안의 주요내용을 살펴보면 세출분야에서 자원회수시설 건설 142억원, 공원조성 및 큰나무 식재 등 녹색도시 만들기 34억원, 도시계획도로 및 시도 개설공사 98억원, 운수업계 유류보조금 20억원, 시립도서관 건립 19억원, 도로가각 정비 18억원, 하천정비 등 관련 공사 24억원 등이 포함되어 있다.이번 예산 편성에 대해 시 관계자는 "신규사업보다는 기존 현안사업에 대한 마무리에 중점을 뒀다"며 "주민 숙원사업이 대부분이어서 요청한 예산안이 시의회의 승인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한다"고 밝혔다.한편 이번 추경안은 오는 6월 예정된 임시회에 상정돼 시의회의 심의를 거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