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그동안 위험성이 제기돼 온 회야천변 도로에 통학로가 조성될 것으로 보인다. <본지 180호, 2007년 5월 1일자>시는 지난 22일 선우 4, 5차 아파트 앞 도로 740m 구간에 1.5m너비의 인도를 조성하는 '학교주변 인도설치를 위한 실시설계용역' 전자 입찰 공고를 냈다.이 도로는 웅상여중, 웅상중, 웅상고, 천성초 등 4개 학교가 밀집해 있어 학생들의 주요 통학로로 이용되는 도로 중의 한 곳이다. 하지만 그동안 인도가 제대로 마련되지 않아 위험성이 지적돼왔다.도로 가장자리에 보행공간이 있지만 사실상 제 역할을 못하는 등 차도로 내몰릴 수밖에 없는 구조였기 때문이다. 더구나 선우 4, 5차 아파트, 동일아파트, 벽산아파트 등 아파트단지까지 밀집해 있어 등하교 시간 학생들뿐만 아니라 주민들도 크고 작은 위험에 노출돼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