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원사 자락의 수려한 풍광과 함께 어우러지는 대규모 전원주택단지 사업이 시공업체 선정에 어려움을 겪다 지난 28일 착공식을 가지고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했다.하북면 용연리 용연지구 도시개발사업은 이 일대 10만5천713㎡ 부지에 일반주거용지(단독주택 등) 7만3천827㎡,준주거지역(근린생활시설) 2만8천139㎡,자연녹지지역(어린이공원 등) 3천747㎡ 규모로 추진된다. 민간개발방식으로 진행되는 용연지구 도시개발사업은 모두 94억원이 투입될 계획이다. 300세대 규모의 전원주택단지는 물론 어린이공원 1곳, 주차장 2곳 등 편의시설을 갖추게 될 용연지구 도시개발사업은 지방도 1028호와 교량으로 연결되는 우회도로 역할을 하게 된다. 또한 3천140㎡과 4천900㎡ 규모로 계획된 공영주차장 2곳은 내원사 계곡을 찾는 관광객들이 이용할 수 있는 편리를 제공해 만성적인 주차난과 교통난 해소에 도움을 줘 이 일대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상당한 보탬이 될 전망이다. 이날 착공식에서 김종규 조합장은 "천혜의 자연환경을 가진 내원사 계곡에 쾌적한 주거환경을 마련할 뿐 아니라 일년 내내 관광객이 끊이질 않는 내원사 계곡과 천성산에 새로운 명소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