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수질정화공원의 준공을 앞두고 양산천 수질이 맑아질 것으로 기대를 모으는 가운데 '양산천 살리기 수중정화활동 계획'에 따라 하천 바닥에 쓰레기를 건져내는 등 청소작업에 나선 것.(사)해병대전우회 양산시연합회(회장 이정호)은 지난 27일 회원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영대교 일원에서 하천 청소작업을 했다. 특히 올해 2천여만원을 들여 확보한 수중정화장비인 동력보트 2대와 잠수부 10여명이 동원돼 평소 하기 어려운 하천 바닥 쓰레기 수거 활동을 벌였다. 한편 해병대 전우회가 주관하고 시가 지원하는 '양산천 살리기 수중정화활동 계획'은 물놀이가 잦아지는 여름철을 앞두고 수중 쓰레기로 인한 하천오염과 장마철 하천 흐름에 지장을 줄 수 있는 장애물 등을 미리 제거하기 위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