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상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회장 이종성. 이하 웅사모)의 지역을 사랑하는 마음이 눈부시다.웅사모는 28일 웅상지역 내 14개 학교에 결식아동 돕기 장학금을 전달해 또 한 번 따뜻함을 나눴다. 한편 지난 2003년 11월 창립한 웅사모는 그동안 회원들의 자발적인 봉사로 지역사회에 큰 반향을 불러왔다. 삼성복지 홈과 성요셉의 집, 가온 등 복지시설을 주기적으로 방문해 목욕봉사와 경로잔치 등을 펼치고 있으며, 해마다 수천포기의 김장을 담궈 불우이웃에게 나눠주고 있다. 또 새 생명 나눔 돕기에 나서 뇌종양을 앓아오던 나영이와 진선이를 위한 일일찻집을 열어 8천여만원의 치료비를 전달해 지역민들을 감동시켰다. 이 밖에도 웅사모는 회원들이 주머니를 털어 두 차례에 걸쳐 PSB 쇼 유랑극단을 초청해 공연을 펼쳐 웅상 알리기, 지역민 한마당 잔치 등을 열어 웅상 지역민의 단결을 유도하는 알토란같은 역할을 하고 있다.웅사모 이종성 회장은 "아직 우리 주변에는 도움을 필요로 하는 사람이 많다"며 "회원 모두가 지역 봉사에 보람을 가지고 더 많은 봉사활동을 펼칠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