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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문화도시 양산' 첫걸음 순조로워..
사회

'문화도시 양산' 첫걸음 순조로워

양산시민신문 기자 입력 2007/05/29 00:00 수정 2007.05.29 00:00
찾아가는 음악회ㆍ양산사랑 순회전 호평

"음악회나 전시회에 가고 싶어도 아이들데리고 버스타고 나가려면 보통 일이 아니라 그냥 포기하고 말았죠. 그런데 시민들 곁으로 직접 찾아와서 전시회를 하니까 너무 좋네요"

지난 2일 어곡동 어실공원에서 만난 우현미(38. 어곡동)씨는 양산미술협회의 '양산사랑순회전'을 관람하며 만족스러운 표정이다. 시립예술단과 양산미술협회가 문화도시 양산을 만들기 위해 마련한 시민과 함께하는 자리가 호평을 얻고 있다.

지난달 30일 신도시 주공8단지에서 열린 예술단의 '찾아가는 음악회'는 3천여명의 시민들이 관람해 음악회에 대한 갈증을 풀수 있는 기회였다.

주공8단지 입주자 대표회 서정택 회장은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이 함께 음악의 향연을 마음껏 즐길 수 있어 즐거웠다"며 "한달에 한 번은 이런 음악회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예술단과 미협은 이런 시민들의 문화욕구에 발맞춰 꾸준히 찾아가는 전시회와 음악회를 준비하겠다고 말해 양산이 문화도시로 거듭나기 위한 도약을 준비한다는 평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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