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공연마다 탁월한 기량과 환상적인 에너지를 발산하며 청중들을 사로잡은 ‘렌드바이와 친구들’이 오는 15일 저녁 7시 30분 문화예술회관에서 대공연장에서 시민들을 맞이한다. 헝가리 출신의 세계적인 집시 바이올리니스트 요제프 렌드바이와 최고의 기량을 갖춘 음악가들로 현악5중주단으로 구성된 독특한 앙상블 ‘렌드바이와 친구들’은 클래식 명곡과 정통적인 집시음악이 섞인 레파토리를 자랑한다. 생동감이 넘치면서도 집시 스타일의 애수어린 분위기를 자아내는 그들의 선율 속에서는 삶을 향한 경이로운 찬양이 담겨있다. 동시에 이별과 아픔, 슬픔이 전이되는 신비로운 분위기가 공존한다. 이렇듯 원곡에 충실하면서도 풍료로운 변주와 짧은 음들의 섬세한 연주는 매공연마다 청중들을 사로잡으며 그들의 가슴에 잊지못할 선율을 남겨놓는다. 자유로운 그들의 영혼을 느끼고자 하는 사람은 오는 4일부터 예매 할 수 있다. R석 2만원, S석 1만5천원, A석 1만원으로 문화예술회관(380-4131)이나 인터넷을 통해 (www.yangsanart.net) 예매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