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음이 싱그러운 6월을 맞아 시원하게 가슴을 적실 푸른 멜로디가 시민들을 찾는다. 지역 음악학원 원장 30여명이 모여서 꾸린 청라합창단(단장 이정길)이 제 5회 정기연주회를 가지면서 경남음악학원협의회와 함께 퓨전음악회를 가진다. 이번 음악회는 1부는 청라합창단 정기연주회로 2부는 퓨전음악회로 구성됐다. 청라합창단은 1부에서 ‘그대오시는 날’,‘목련화’를 비롯해 동요모음곡까지 합창과 독창, 중창을 오가며 다양한 노래를 시민들에게 선보인다. 2부에는 양산청소년오케스트라를 비롯해 웅상고등학교 댄스동아리 ‘마루’의 비보이 공연과 리코더 합주, 기악합주 등 지역에서 음악을 공부하는 400여명의 학생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뽐낸다. 공연은 오는 9일 오후 6시, 문화예술회관 대강당에서 열리며 무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