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달 26일부터 이틀간 열린 경남요리경연대회 향토음료경연대회에서 통도참송엽주가 예술상 1위를 차지해 우리 지역 전통주로서 자리를 다시 한번 굳건히 지켰다.통도참송엽주 박우조(68) 회장은 “아내가 어머니에게 배운 송엽주 담그는 법을 그대로 빚어 음식과 함께 손님상에 조금씩 내놓던 것이 입소문을 타면서 알려졌다” 며 “2000년 전국관광기념품 경남예선전에서 입상하고부터 하던 일을 그만 두고 본격적으로 송엽주 개발에 매달렸다”고 한다. 참 솔잎의 18가지 성분에 신선초에서 추출한 유기게르마늄을 함유시킨 전통주인 참송엽주는 2003년 특허를 획득하기까지 제조 과정부터 디자인까지 박씨의 손이 가지 않은 곳이 없다.“통도참송엽주는 발효과정에서 특수 발효용기를 사용합니다. 특히 순식물성 유기게르마늄은 우리 몸속의 세포조직에 산소를 활성화시켜주기 때문에 통도참송엽주는 다른 술에 비해 갈증없이 빨리 취하지 않고 머리가 아프지 않다는 것이 특징이죠”2005년 양산시 우수 농특산품으로도 등록된 참송엽주를 박씨는 지역 축제때마다 준비해 주민들이 시음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한켠에 제조장을 마련해 두고 연구에 여념이 없는 박씨는 “주류만이 아닌 일반 게르마늄 추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어 일상생활에서 이용할 수 있는 게르마늄이 들어간 요리, 의약품 등 광범위한 범위에서 게르마늄을 이용할 수 있도록 연구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오는 6월 국내 최대 국제관광박람회인 한국 국제 관광전에 양산 농특산품으로 소개되는 통도참송엽주에 대한 그의 사랑은 남다르다.“인체에 이로운 식물속의 유기게르마늄은 약리작용이 있으며 무독성과 부작용이 없습니다. 시대의 웰빙주로 통도참송엽주가 각 지방의 애주가들 사이에 널리 알려져 국민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연구에 전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