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3일 창원 KBS홀에서 열린 제4회 초등합창경연대회에서 양산대표로 참가한 상북초등학교(교장 남상호)와 삼성초등학교(교장 오창호)가 각각 화음상과 꾀꼬리상 수상에 그쳐 아쉬움을 전했다. 지난달 치열한 예선 끝에 양산대표로 본선에 진출한 상북초와 삼성초는 ‘양산의 아름다운 화음을 경남에 알리겠다’고 다짐했지만 아쉽게 최우수상을 수상하지 못한 것. 상북초 구종현 교사와 삼성초 이윤희 교사는 “리허설도 없이 도착하자마자 노래를 불러야 해서 아이들이 긴장을 많이해 제 실력을 발휘하지 못해서 아쉽다”고 말했다. 상북초등학교와 삼성초등학교는 각각 지정곡 ‘숲속을 걸어요’와 ‘흥부처럼 살아요’,‘산울림’을 불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