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소방서(서장 김성석)는 기상이변으로 인한 갑작스러운 폭우 등 자연재해와 안전의식 부족으로 인한 물놀이 사고를 예방하고자 7월 1일부터 8월 30일까지 '119 시민수상구조대'를 운영한다. 이에 따라 양산소방서는 양산시, 수난의용소방대 등 관련기관과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각종 구조ㆍ구급장비 등을 확보할 계획이다. 아울러 구급차량과 구조대원 2명과 자원봉사자 3명으로 이뤄진 전문수난구조팀을 양산천 산바다사슴농장 입구에 상주시킬 예정이다. 양산소방서는 또 급속한 노령화와 핵가족화, 어르신 1인 가구 증가시대를 맞아 응급상황에 신속하게 댜응하기 위해 '효심이 119'서비스를 시행한다. 이 서비스는 보호자가 소방서 상황실을 통해 홀로 사는 어르신의 안부를 확인하고, 필요할 경우 소방대원이 출동해 직접 현장을 확인하는 서비스다. 소방서 관계자는 "이는 전통 효 사상을 새로운 차원으로 계승ㆍ발전할 수 있는 새로운 서비스"라며 "자원봉사자 신청도 받는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