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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지역복지시설 재검토 필요"..
사회

"지역복지시설 재검토 필요"

양산시민신문 기자 입력 2007/06/26 00:00 수정 2007.06.26 00:00

지난 19일 양산 시청 대회의실에서는 '양산시 복지네트워크 구현을 위한 민관네트워크 구축'이라는 주제로 양산 복지기관 관련 370여명의 사람들이 참가한 가운데 제2회 지역사회통합을 위한 토론회가 개최됐다.

이 날 토론회에서 이기영(부산대 사회복지학과)교수는 양산의 지역별 복지욕구 특성에 대한 발제를 통해 상ㆍ하북면과 원동면은 노인인구가 많이 분포되어 있으나 도심과의 접근성이 떨어져 문화적 혜택으로부터 소외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웅상읍은 양산에서 노인, 장애인 비율이 가장 높은 지역이지만 종합복지관이 없고, 노인 재가에 필요한 복지서비스가 없어 혜택이 취약하다는 점을 말했다.

한편 노인인구비율이 가장 높은 원동면의 경우 경로당과 경로식당을 제외하고 노인들을 위한 이용시설이 전무하며 아동양육시설 보육원이 위치한 강서동은 아동청소년 비율이 두 번째로 낮은 것으로 지적됐다.

또 양산시 내에 장애인종합복지관이 존재하지 않아 장애인의 욕구를 수용할 만한 시설이 부족한 것으로 드러났다. 따라서 이교수는 지역사회 내 사회복지시설의 조사와 함께 부족한 인프라의 내용과 검토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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