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극 ‘꿈에 본 내고향’ 초청공연
7월 6일 7시 30분 문화예술회관
중장년층의 전유물이라고 생각했던 악극을 다양한 연령층이 편하게 즐길 수 있게 정통성 현대적 감각으로 재구성한 가족악극 ‘꿈에 본 내고향’이 시민들을 찾는다.오는 7월 6일 오후 7시 30분 문화예술회관에서 만날 수 있는 악극 ‘꿈에 본 내고향’은 일제시대와 광복 그리고 6.25 등 혼란스런 시대 배경 속에서 주인공 순이를 통해 아직도 해결되지 않은 종군위안부 여성의 아픈 역사와 삶을 그려낸다. 한가한 농촌마을에서 이뤄진 풋풋한 주인공 남녀의 사랑과 지옥같은 필리핀 위안소 생활, 그리고 유랑극단인 동림악극단 등 주인공 순이의 삶을 따라 관객들은 함께 울고 웃으며 아픔을 느끼게 된다.2007 지방문예회관 우수공연작품으로 선정되기도 한 이번 공연은 화려한 춤과 노래, 안정된 연기력으로 눈물과 웃음이 가득한 감동적인 무대를 선사한다. 한국연극배우협회가 문화예술보급을 위해 준비한 악극 ‘꿈에 본 내고향’은 R석 2만원, S석 1만5천원, A석 1만원으로 전화(380-4131)와 인터넷 (
www.yangsan. go.kr)을 통해 예매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