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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손씻기만 잘해도 만사 OK”..
사회

“손씻기만 잘해도 만사 OK”

양산시민신문 기자 입력 2007/06/26 00:00 수정 2007.06.26 00:00

“여름철 집안 위생관리와 함께 손과 몸을 자주 씻는 개인 위생관리를 청결히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죠”
보건소 위생지도담당 장진운 씨는 여름 장마철 개인 위생 관리와 함께 식품위생관리의 중요성도 부각했다.

“전염병이 가장 많이 발생하는 요즘에는 손 씻기와 물 끓여먹기만 잘해도 웬만한 병균은 물리칠 수 있죠. 다만 모두가 알고 있으면서도 그냥 무심코 지나치는 사이 해를 입기도 합니다”
또 손씻기, 물 끓여먹기와 더불어 남은 음식물은 섭씨 5도 이하 또는 60도 이상 고온 살균 후 보관하고 음식물 섭취에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한번 오염된 음식은 끓인다고 해도 식중독 균이 죽지 않기 때문에 유통기한을 넘겼거나 상온에 방치됐던 음식은 피하는 게 좋습니다. 또 포도상구균에 의한 식중독은 우유와 치즈, 아이스크림, 마요네즈 등 유제품에서 균이 잘 자라므로 이 같은 음식을 먹을 때는 특히 주의하며 냉장고에 오래 보관된 음식은 가급적 먹지 말아야 합니다”

또한 날 것 보다는 음식을 반드시 익혀 먹고, 주방용품은 수시로 소독하는 것이 건강한 생활의 지름길이라는 것.

“특히 여름철에는 집단 급식에 주의하며 칼, 도마, 행주 등을 매일 삶아주는 것이 좋습니다. 또 땀을 닦거나 머리카락을 만지는 등 음식 조리 시 위생 관리에 각별히 주의한다면 건강한 여름을 날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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