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로타리 3720지구 제5지역 6개 로타리클럽은 지난달 28일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신·구 회장단 합동 이·취임식을 열었다. 신양산로타리클럽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각 로타리클럽 회원과 김일권 시의회의장, 이정균 부시장 등 600여명이 참석했다. 이임 회장들을 대표해 이임사를 한 삽량로타리클럽 김태자 회장은 “크고 작은 물줄기가 합해져 큰 강물이 이뤄지는 것처럼 역대 회장과 회원들이 쌓아온 토대가 있었기에 ‘여성 최우수클럽상’을 수상할 수 있었다”며 “클럽의 저력과 봉사정신을 새롭게 확인할 수 있었던 시간은 소중하고 아름다운 추억으로 간직될 것”이라고 말했다.이에 신양산로타리클럽 유해준 취임회장은 신임회장들을 대표해 “이 자리는 회원 한 분 한 분의 초월적인 봉사의 마음을 한데 모으는 뜻깊은 자리며, 잠깐의 봉사보다는 영원한 봉사를 할 수 있는 회원들이 돼야 한다”며 “영원한 봉사를 할 수 있도록 진정 감사하는 마음으로 최선의 봉사를 다하자”고 말했다.이날 행사를 통해 신임 총재지역대표에 양재원 대표(이임 김금자)와 양산로타리클럽 남택일(이임 박기배), 양산중앙로타리클럽 이수태(이임 김동흥), 양산삽량로타리클럽 박혜영(이임 김태자), 신양산로타리클럽 유해준(이임 우종철), 양산웅상로타리클럽 박수덕(이임 이종기), 양산무지개로타리클럽 서순남 회장이 각각 취임했다. 한편 지역 6개 로타리클럽은 행사에 걸리는 시간과 비용 등을 절약해 더 많은 봉사활동을 펼치자는 취지에서 지난 2001년부터 합동으로 이·취임식을 열고 있으며, 이날 행사도 최근 각종 행사가 간소화되는 추세에 따라 내용이 대폭 생략돼 군더더기 없이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