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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싱그러운 울림으로 무더위를 쫓다..
사회

싱그러운 울림으로 무더위를 쫓다

양산시민신문 기자 입력 2007/07/03 00:00 수정 2007.07.03 00:00
시립관악단 제6회 정기연주회
오는 10일 7시 30분 문화예술회관

시립관악단(지휘자 박우진)이 세계적 관악 작곡가 ‘필립스파크의 음악세계’와 함께 하는 제6회 정기연주회를 오는 10일 7시 30분 문화예술회관 대강당에서 올린다. 

무더운 여름날을 시원한 울림으로 날려버리겠다는 야심찬 각오로 준비한 이번 연주회는 특별히 세계적 관악 작곡가 필립스파크의 작품을 중심으로 선을 보이며 더불어 최완규의 작품 ‘독도 렙소디’ 등 총 10곡을 선보인다.

제1부에서는 ‘즐거운 울림’이란 주제로 영화와 CF에서 즐겨들었던 ‘Sing, Sing, Sing’과 ‘맘보 핫’ 그리고 최완규가 편곡한 ‘한국 가요 모음곡 제2번’이 시민들을 찾는다.

제2부는 ‘필립 스파크의 진지한 울림’으로 ‘The Centurion’,‘Four Norfolk Dances’등 그의 작품세계를 이해할 수 있는 시간으로 마련된다.

관악의 거장이라 칭송받는 필립스파크는 런던에서 태어나 왕립 음악학교에서 공부를 했다.
이후 관악단을 위한 작품을 주로 작곡했는데 ‘Brass Band Championships’을 위한 작품에서는 금관 앙상블이 표현할 수 있는 모든 가능성을 선보였다는 평을 받았다.

한편 양산시립관악단은 2004년 2월에 창단해 현재 박우진 지휘자를 비롯해 50명의 단원이 활동하고 있으며, 지역의 문화 갈증을 해소할 뿐만 아니라 제주국제관악제, 대한민국관악제와 MBC 목요음악회 무대에 오르며 전국적인 호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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