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양산시민신문

당신의 심장이 다시 뛰기 시작한다!..
사회

당신의 심장이 다시 뛰기 시작한다!

양산시민신문 기자 입력 2007/07/03 00:00 수정 2007.07.03 00:00
20일 7시 30분 댄스컬 ‘사랑하면 춤을 춰라’

무료한 일상, 권태에 젖은 당신의 오감을 활짝 열어줄 뜨거운 열정이 양산을 찾는다. 펄펄 뛰는 젊은 춤의 힘과 그 속에 담긴 단순한 진실이 사람들을 행복하게 만들어 준다고 믿는 댄스컬 ‘사랑하면 춤을 춰라’가 오는 20일 오후 7시 30분 문화예술회관 대강당에서 오른다.

2004년 10월 초연 이후 2년여 500회를 대학로에서 공연해온 ‘사랑하면 춤을 춰라’는 국내 최고의 춤꾼들이 모여 노래를 제외한 모든 언어가 춤으로 표현되는 댄스컬이다.

댄스컬은 그동안 관객 귀족주의에 치우쳐 있던 고급문화로서의 뮤지컬을 뛰어넘어 좀더 쉽고 편하게 접근할 수 있고, 무대와 객석이 하나의 호흡으로 이뤄지는 쌍방소통이 가능한 대중공연으로 자리 잡았다.

사랑하면 춤을 춰라’는 춤꾼 준·선·빈 3인의 관계에 관한 서사시적 이야기를 전체 6개의 에피소드로 이끌어 나간다. 정확한 큐타임으로 승부하는 ‘렌턴춤’과 숨소리조차 낼 수 없을 만큼 객석을 긴장하고 몰입하게 만드는 ‘관능과 유혹’까지 시간이 지날수록 재주꾼과 춤꾼들의 율동에 매료된 관객들은 하나 둘 일어나 몸을 흔들기 시작할 것이다.

B-boy, 힙합, 째즈, 테크노 등 다양한 춤들이 하나의 이야기 속에 충돌 없이 녹아 들어가는 신선함과 함께 무대의 땀방울이 그대로 객석으로 후두둑 떨어진다. 또한 열정의 끝에서 분출되는 댄스배우들의 거친 호흡을 코앞에서 들을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

오는 9일부터 예매가 시작되며 R석 1만5천원, S석 1만2천원, A석 8천원으로 전화(380-4131)와 인터넷 (www.yangsan. go.kr)을 통해 예매할 수 있다.

저작권자 © 양산시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