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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산막산단, 경남도 지정 고시..
사회

산막산단, 경남도 지정 고시

양산시민신문 기자 입력 2007/07/10 00:00 수정 2007.07.10 00:00

시가 공업용지 해소를 위해 추진해온 산막지방산업단지 조성 사업이 경남도의 지정고시로 탄력을 받게 됐다.

지난 3일 경남도는 산막동 일원 92만6천㎡를 산막일반지방산업단지로 지정고시했다. 지난해 12월 산단 예정지인 호계마을 등 주민들과 이주 문제를 마무리 지은 시는 경남도에 산업단지 지정을 요청했다. 이후 올해 6월 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우선협상대상자 공모 결과 (주)태영건설을 선정한 바 있다.

도가 산단 지정고시를 하면서 산막산단은 본격적인 사업 추진을 위한 준비에 들어갔다. 오는 2011년 준공이 목표인 산막산단 조성 사업은 곧바로 토지보상과 실시설계용역이 추진될 계획이며, 우선협상대상자인 태영건설이 제시한 시와 합작회사 설립안에 대한 구체적인 논의가 이루어질 전망이다.

시 관계자는 "부족한 공업용지 해소를 위해 2009년부터 일부 분양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에 따르면 모두 2천415억원의 사업비가 투자되는 산막산단은 개발면적 92만6천㎡중 산업시설용지 52만3천㎡(56%), 지원시설용지 6만2천㎡(7%), 도로·녹지 등 공공시설용지 34만1천㎡(37%)로 개발될 계획이다.

또한 산단 준공 이후 기업체 입주가 완료되면 1조4천703억원의 총생산액과 직접소득 1천707억원, 직접고용효과가 8천650여명에 이를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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