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위로 지루한 하루를 흥겨움으로 상쾌하게 만들어주는 자리가 마련된다. 오는 12일부터 14일까지 무용협회(회장 이지은)와 국악협회(회장 최찬수)가 각기 다른 그들만의 매력으로 시민들을 찾는다. 무용협회는 12, 13일 각각 양산여자중학교 대강당과 양주공원에서 ‘청소년과 시민을 위한 무용회’를 선보인다. 6가지 색깔로 ‘꽃’을 표현하며 오후 2시30분에 시작한다.국악협회는 14일 오후 5시30분 문화예술회관 야외공연장에서 제5회 정기공연을 한다. 난타형식으로 변형한 힘찬 대북공연 등 12개의 공연을 선보인다. 특별초청공연으로 안동의 풍물굿패 ‘참넋’과 서울의 ‘살판’ 국악단체가 진도 북춤과 판굿을 합동으로 공연한다.17일에는 미술협회(회장 윤원식)가 교육청 신청사에서 올해 마지막 양산사랑순회전을 가진다. 모든 공연과 전시회는 무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