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쿨 전용건물과 기숙사, 그리고 로스쿨 대강당까지 완벽한 하드웨어를 갖췄고, 8명의 국내외 전문변호사를 포함한 22명의 전임교수진과 45명의 겸임교수진, 국내유일의 실무중심 법무교육으로 소프트웨어까지 갖춰 흠잡을 데가 없습니다”타 대학과의 경쟁력에서 우위를 차지할 수 있는 점으로 김 학장은 ‘국제기업법무 특성화’를 꼽았다.
“40개 로스쿨 유치 희망대학 중 유일하게 영산대만이 국제기업법무 특성화를 표방하고 있습니다. 국제 거래시 발생하는 각종 불공정무역행위를 최소화하기 위해 국제기업법무가 꼭 필요합니다. 게다가 영산대가 무역구제 모의재판 대회에서 2회 연속 대상을 차지하는 등 그 실력을 인정받아 상당한 경쟁력을 갖추고 있습니다”로스쿨 유치의 관건이 되는 입학정원에 대해서는 “로스쿨 법안이 통과됨에 따라 국민들은 법조인 수가 증가해 법률서비스가 달라질 것이라 기대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기존의 사법시험 수준인 1천200명이 아닌 입학정원을 3천명으로 해서 각 도당 1개 이상의 로스쿨을 설치해야 합니다”라고 주장했다. 마지막으로 김 학장은 “7년 동안 영산대는 단순히 로스쿨 유치만을 위해 달려온 것은 아닙니다. 국제심포지엄과 실무위주의 법률 교육, 그리고 시와 함께 시민들의 권리찾기를 위해 설립한 기업법무지원센터 등을 통해 법과대학의 질적 경쟁력 강화를 위해 노력해 왔습니다. 지금까지의 노력과 성과를 통해 로스쿨 유치라는 열매를 맺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