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청년회의소(회장 박성준)가 지역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노력에 앞장선다. 양산청년회의소는 교육관련 토론이 활발하지 못했던 양산지역에서 '인재육성을 위한 GO, NGO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양산시 교육환경 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부산대 황한식 교수의 발제로 시작되는 이번 포럼은 양산교육청 정삼현 장학사, 삼성중학교 김관희 교사, 학부모연합회 배경희 회장, 교육발전협의회 이복우 회장이 토론자로 나선다. 우수인재들의 대도시 유출이 양산교육의 가장 큰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시점에서, 양산지역 인재육성을 위한 지역민들의 역할에 대해 심도 있는 토론을 펼칠 예정이다. 오는 20일 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3시간 동안 펼쳐지며, 양산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한편 지난달 양산청년회의소는 양산시 교육현황과 발전방향에 대한 시민의식조사를 통해 '인재 역외유출의 주범은 양산교육환경의 열악' 때문이라는 분석 결과를 밝히기도 했다.